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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자원/유산 ODA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국제기구 및 한국 사례 분석

I. 문화 자원 ODA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연계성

A. 문화 자원 ODA 및 지속가능한 관광의 정의

문화 자원 공적개발원조(ODA)는 개발도상국의 유형(기념물, 유적지, 공예품 등) 및 무형(전통, 공연 예술, 공예 기술, 지식 등) 문화유산의 보존, 보호, 관리 및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적개발원조를 의미한다. 이는 개발도상국이 자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유산을 보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지속가능한 관광은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며 방문객, 산업, 환경 및 지역사회(host communities)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관광을 의미한다. 이는 환경 자원의 최적 활용, 사회문화적 진정성 존중, 그리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공정하게 분배되는 실행 가능하고 장기적인 경제 운영 보장을 목표로 한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문화관광을 유형 및 무형 문화 매력물을 배우고, 발견하고, 경험하고, 소비하는 것을 본질적인 동기로 하는 관광 활동 유형으로 정의하며 , 유네스코(UNESCO)는 세계유산지에서의 지속가능한 관광을 강조한다.
B.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에서 문화유산 통합의 중요성 증대
문화는 관광 성장의 핵심 동력이자 사회경제적 편익 창출, 빈곤 완화, 문화 간 이해 증진의 잠재력을 지닌다. UNWTO와 유네스코는 문화가 단순한 부가 요소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의 근본적인 구성 요소이자 관광의 중요한 동기임을 강조한다.
ODA를 통해 문화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시에 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하는 사업이 가능하다.그러나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보존하려는 ODA의 목표와 관광을 위해 문화 자원을 개발하려는 목표 사이에는 암묵적인 긴장감이 존재한다. ODA 사업은 문화 자원의 완전성을 유지하는 것과 관광객에게 매력적이거나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
II. 문화관광 ODA를 위한 국제적 프레임워크 및 이니셔티브

A. UNWTO: 글로벌 개발을 위한 문화관광 선도

1. 정책, 정의 및 전략적 접근

UNWTO는 문화관광을 "방문객의 본질적인 동기가 관광 목적지에서 유형 및 무형의 문화적 매력물/상품을 배우고, 발견하고, 경험하고, 소비하는 관광 활동 유형"으로 정의한다. 이 정의는 예술, 건축, 역사 및 문화유산, 음식 유산, 문학, 음악, 창조 산업, 그리고 생활 방식, 가치 체계, 신념, 전통을 포함하는 살아있는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UNWTO는 회원국들이 문화관광 정책 프레임워크, 전략 및 상품 개발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주고 문화 요소를 보존하는 정책 및 거버넌스 모델을 관광 부문이 채택하도록 지침을 제공한다.
무형문화유산(ICH)에 대한 UNWTO의 관심은 2012년 발간된 "관광과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연구(Study on Tourism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서 잘 드러난다. 이 연구는 관광과 ICH 간의 상호 연관성, 도전 과제, 위험 및 기회에 대한 기초 연구를 제공하고, ICH 기반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제안한다.

2. 주요 ODA 관련 사업 및 영향 분석

"회복의 직조 - 관광 분야 원주민 여성(Weaving the Recovery - Indigenous Women in Tourism)" 프로젝트: UNWTO, 세계원주민관광연합(WINTA), 원주민예술센터(CAI), NGO IMPACTO 간의 협력 사업으로, 멕시코 시범 지역사회를 시작으로 직물, 공정 무역, 공동체 기업가 정신을 통해 관광 분야에서 원주민 여성의 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UNWTO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관광 가이드북 (2013):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관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케냐, 인도, 베트남, 세네갈, 보츠와나, 동티모르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쳤다. 이 가이드북은 ODA 및 무역을 위한 원조(Aid for Trade) 프레임워크에 정보를 제공한다.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ODA 수혜 기관으로서의 UNWTO: 이 지위는 UNWTO의 ODA 역할을 정당화하며 개발 지원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관광과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연구" 사례 연구: 이 연구에는 수공예품, 미식, 축제 행사, 공연 예술 등과 관련된 정부 주도 활동, 민관 협력, 지역사회 이니셔티브에 대한 5개 대륙의 사례 연구 모음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사회 개발, 계획, 역량 강화, 진정성, 파트너십, 변화 관리 등 ODA에 중요한 핵심 쟁점들을 강조한다.

B. 유네스코: 유산 보호와 지속가능한 관광 증진

1.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유네스코의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World Heritage and Sustainable Tourism Programme)은 세계유산지에서의 지속가능한 관광 관리 및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식 제고, 역량 강화, 균형 잡힌 참여를 통해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존, 지역사회, 방문객 경험에 혜택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접근 방식은 대화, 이해관계자 협력, 그리고 목적지 수준에서 관광과 유산 관리를 통합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다.
2. 유네스코 주도/지원 프로젝트 사례 연구
케냐 라무 구시가지: 공공 공간 개선,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생활 복원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라무 사례는 도시 유산 보존 프로젝트가 유적지의 매력과 생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유네스코는 실직한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현금 지원(Cash for Work)" 사업을 통해 보행로 건설 및 보트 복원 작업을 지원하고, 장인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21는 관광 의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경제적 지원과 유산 관련 작업을 연계한 직접적인 ODA(독일 국제협력공사(BMZ) 지원) 사례를 보여준다. 한국의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도 관여했다.22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구시가지: 구시가지 다리 지역의 지역 관광 지원을 목표로 한다. BMZ의 자금 지원을 받아 유네스코가 지원하는 "모스타르 패스(Mostar Pass)" 개발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혁신적인 관광 상품이다.25 모스타르 사례는 분쟁 후 유산 복원 및 관광 개발을 보여주며, 최근 ODA(BMZ를 통한 유네스코 지원)는 지역 사업체에 혜택을 주는 도시 패스와 같은 혁신적인 관광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아시아 불교 문화유산 관광루트 개발 사업: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독특한 불교 문화유산 루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초국경적 문화관광 개발을 위한 ODA(KOICA가 유네스코에 자금 지원)의 직접적인 예시다.

3. 무형문화유산 및 지역사회 참여 강조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ICH)에 대한 광범위한 작업(2003년 협약)과 지속가능한 개발과  통합은 ICH 관련 관광 ODA의 기초가 된다. 지역사회 참여는 유네스코의 지속가능한 관광 접근 방식에서 포괄적인 주제이며 5, 이는 ODA의 지역사회 주인의식 및 혜택 공유 원칙과 일치한다.

C.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ICHCAP):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형문화유산 및 관광 증진

1. ICH를 통한 문화관광 육성 ODA 프로젝트 분석

키르기스스탄 ODA 프로젝트: "전통 공예를 통한 문화관광 산업 증진" (2023-2026): 한국 국가유산청(KHS)의 지원을 받는다. 전통 공예(쉬르닥, 알라키이즈)를 활용한 대안 소득원 개발, 빈곤 완화, 문화관광 진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활동에는 생산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가 포함된다.
3. 아세안-대한민국 문화유산 협력
ICHCAP은 "아세안-대한민국 문화유산 협력 실무위원회"(2022년 KHS 주도로 출범)의 운영을 지원하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 개발을 지원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ICHCAP이 지원 역할을 하는 지역 ODA 협력 메커니즘을 의미한다. 전적으로 관광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문화유산 협력은 종종 미래 관광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다.

III. 한국의 문화 자원 ODA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종합 분석

A. KOICA (한국국제협력단)

1. 디지털 ODA

KOICA는 3D 스캐닝, 가상현실(VR),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활용하여 유형/무형 문화 자산을 기록하고 보호하는 디지털 ODA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은 ODA의 핵심 측면으로, 유산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가상 투어,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관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1. 디지털 ODA : KOICA는 3D 스캐닝, 가상현실(VR),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활용하여 유형/무형 문화 자산을 기록하고 보호하는 디지털 ODA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은 ODA의 핵심 측면으로, 유산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가상 투어,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관광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네스코 남아시아 불교 문화유산 관광루트 개발 사업: KOICA가 지역 문화관광 이니셔티브를 위해 유네스코의 전문성을 활용하는 다자간 ODA 참여를 보여준다.

B. 문화체육관광부 (MCST)

문화동반자사업(CPI: 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2005년부터 문화, 예술, 산업, 미디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에서 연수, 공동 창작,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유산 관리 디지털화 (미얀마,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지원 사업으로, 장비 지원 및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을 포함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ODA 사업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문화 콘텐츠 분야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간접적으로 관광 매력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잠재력을 지닌다.

C. 국가유산청 (KHS) 및 국가유산진흥원 (KCHF)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KCHF)을 실행 기관으로 하여 문화유산 복원, 보존, 역량 강화, 장비 지원 등에 중점을 둔 ODA 사업을 시행한다. KHA와 KCHF는 한국 유형유산 ODA의 핵심 주체이며, 이들의 프로젝트는 관광 잠재력을 본질적으로 지닌 주요 유적지의 장기 복원 및 역량 강화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라오스 - 홍낭시다 사원 (왓푸 세계유산지):
한국 최초의 해외 문화유산 ODA 사업(2013년 이후)
활동: 긴급 보수, 연구(고고학, 역사, 건축, 보존), 인프라 구축(진입로, 석재 보존처리시설), 인력 양성(라오스 전문가 교육,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연수 포함), 원형 재료 사용 복원, 3D 모델링. 금동 요니 발굴. 1단계(2013-2020), 2단계(2021-2025) 종합 정비.54
관광 연계/영향: 유적지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역의 일부이다. 접근성 개선과 복원은 홍낭시다를 관광객에게 더 매력적으로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사회 혜택: 현지 전문가 양성은 "라오스 정부와 왓푸 세계유산사무소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여 라오스 문화유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고 언급한다.
캄보디아 -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코끼리 테라스, 바켕):
프레아피투 사원 및 코끼리 테라스 보존 복원 2차 사업('19-'26). 이 유적지 복원을 통해 관광 수입 증대 목표 포함. 조사, 분석, 복원, 교육, 장비 지원, 홍보관 운영.
앙코르와트 바켕 테라스 복원 사업('24-'26) 관광자원 개발 포함. 앙코르와트 남쪽 연못 관람대 및 보행로 등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으로 편의 증진 및 유적 훼손 방지.
압사라청과 앙코르와트 보존을 위한 MOU 체결(2024-2026), 바칸 기단부 북동쪽 정비 및 관광객 편의시설(관람 계단, 안내소) 유지보수 포함. KCHF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ODA 복원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우즈베키스탄 - 아프라시압 박물관 및 유산관리센터 (사마르칸트):
ODA 사업 (1단계: 2020-21, 2단계: 2022년 이후) 아프라시압 박물관(전시실, 지붕) 개보수, 고구려 사신도 벽화 소장. 유물 보존/분석 장비(중앙아시아 최초 X선 장비) 갖춘 유산관리센터 건립.
관광 연계: 아프라시압 박물관은 중요한 문화 유적지이다. 고구려 사신도와 같은 주요 유물의 개보수 및 보존 개선은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인다.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에 도서 기증 및 또한 관광 교육을 지원한다.
미얀마 - 바간 (파야톤주 사원, 바간 고고학 박물관):
2013년부터 고고학 및 국립박물관국 지원. 바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2019년).
파야톤주 사원(지진 피해) 보존 관리 매뉴얼 제작, 바간 고고학 박물관 도구/자료 및 저장고 지원, 벽화 보존, 파야톤주 사원 구조 안전/보강, 발굴, 물리탐사, 건축 전문가 역량 강화.
지역사회 영향: 바간 청소년 대상 고고학 체험 교실(한국 문화, 언어, 고고학 체험).
바간은 주요 불교 유적지이다. 주요 사원(파야톤주) 및 박물관 보존 관리 지원은 관광 매력 유지 및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페루 - 마추픽추 (국립고고학공원):
기후변화와 대규모 관광으로 훼손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ODA 사업(2026년 착수 예정) MOU 2025년 4월 체결.
안전성 평가, 보존/활용 종합 시스템 구축(훼손 예방 조치, 디지털화, 복원).
관광 연계 '대규모 관광'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다루며 지속가능한 활용을 목표로 한다. 이 예정된 프로젝트는 주요 글로벌 유산지에서 과잉 관광 문제를 해결하려는 선제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 KHS는 파키스탄 공무원 대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관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D. 한국전통문화대학교 (KNUCH)

1. 국제협력 및 ODA를 통한 문화유산 전문가 역량 강화 역할

한국전통문화대학교(KNUCH)의 K-헤리티지 국제센터(2019년 3월 설립)는 국제적 수준의 국가유산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한국의 문화 외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NUCH는 한국 문화유산 ODA의 교육적 기둥 역할을 하며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장학금 및 국가유산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며 , 홍낭시다 ODA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공무원들이 KNUCH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2. K-헤리티지 국제센터 및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이 협력국 문화관광 관련 전문성 함양

주요 초점은 유산 보존, 관리, 보호, 활용에 있다. 이집트에서의 지원 사업은 KNUCH가 카이로 마니알 궁전 박물관 내에 유물 디지털 복제품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포함한다. KNUCH의 ODA 관련 교육 54은 주로 보존 및 유산 관리 기술을 구축한다. 이집트 프로젝트 52는 박물관 경험을 위한 디지털 향상을 통해 보다 직접적인 연계를 제공한다.
표 1: 관광 개발 연계 주요 한국 문화 자원 ODA 사업 개요
한국 기관 (KOICA, MCST, KHS/KCHF, KNUCH)
프로젝트명/중점 분야
협력국/지역
프로젝트 기간
문화 및 관광 관련 주요 활동
명시된/잠재적 관광 연계/목표
보고된 관광 관련 성과/영향 (해당 시)
주요 자료 출처(들)
KOICA
몽골 올레길 프로젝트
몽골
2024-2026
트레일 플랫폼 안정화, 브랜딩, 국내 관광 활성화, 생태관광 인식 제고, 지역 운영 역량 강화, 여행 상품/기념품 개발, 판매 채널 구축
주민 소득 증대, 지속가능한 트레일 관광 비즈니스 모델 구축
이전 단계에서 주민 소득 증대 및 생태관광 육성
34
KOICA
베트남 꽝남성 스마트시티 구축
베트남 (땀끼시)
2020-2022
지역 관광, 환경, 교통 관리 정보 제공, 친환경 건축
문화적, 현대적,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의 일환으로 관광 정보 제공
명시된 관광 성과 자료 부족
37
KOICA (KACES와 협력)
베트남 라오까이성 문화예술교육 ODA
베트남 (라오까이성)
2013-2017
사진, 안무, 연극을 통한 예술 교육, 교사 연수
장기적으로 문화적 감상 및 기술 함양을 통해 문화관광에 간접 기여 가능
학생 참여 증가, KOICA 기숙학교로 확대 예정
38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 문화역량강화 지원(ODA) 사업: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및 문화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지원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미얀마는 2018-2021 완료)
라오스: 2023년 (2차년도 진행 중), 키르기스스탄: 2022-2025년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개발·운영, 문화자원 기반 문화콘텐츠/상품 공동개발, 문화 행정·학예·IT 기술자 역량강화 교육, 디지털 아카이빙
문화콘텐츠 개발 통한 K-Culture Net 세계화, 경제적 효과 기대 (관광 간접 연계),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 통한 관광 경험 향상 잠재력
미얀마 사업 완료.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사업 진행 중. 구체적인 관광 성과 보고는 자료에 명시되지 않음.
36
MCST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유산 관리 디지털화
미얀마, 라오스, 키르기스스탄
-
장비 지원,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영상 기술 활용 제안)
매력적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통한 관광 경험 향상 잠재력
명시된 관광 성과 자료 부족
36
MCST
문화동반자사업 (CPI)
개발도상국 다수
2005-현재
문화, 예술, 산업, 미디어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 공동 창작, 문화 체험, 문화행정가 연수
현지 문화 산업 진흥, 상업화 및 창조 부문 기여 가능성 (후속 조사 필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국가 이미지 제고
40
KHS/KCHF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 보존복원
라오스
2013-2025
긴급 보수, 연구, 인프라 구축 (진입로, 석재 보존처리시설), 인력 양성 (KNUCH 연수 포함), 원형 재료 사용 복원, 3D 모델링, 안내서 제작
세계유산지 관광 매력도 향상, 접근성 개선, 관광객 유치 기대
유네스코 등 국제적 호평, 금동 요니 발굴
47
KHS/KCHF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코끼리 테라스, 바켕) 보존복원 및 관광시설 개선
캄보디아
2019-2026 등
유적 복원, 조사, 분석, 교육, 장비 지원, 홍보관 운영, 방문객 편의시설(관람대, 보행로, 안내소) 개선/설치, ODA 현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관광 수입 증대, 관광자원 다양화, 방문객 편의 증진 및 유적 보호
방문객 편의시설 완공 및 개방
22
KHS/KCHF
우즈베키스탄 아프라시압 박물관 개보수 및 유산관리센터 건립
우즈베키스탄
2020-현재
박물관 전시실/지붕 개보수, 유산관리센터 건립(유물 보존/분석 장비 지원), 도서 기증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전문가 교육, 보존 지침 개발
박물관 관광 가치 향상, 관광 교육 지원
박물관 재개관, 유산관리센터 개소
44
KHS/KCHF
미얀마 바간 (파야톤주 사원, 바간 고고학 박물관) 보존관리 지원
미얀마
2013-현재
파야톤주 사원 보존 매뉴얼 제작, 박물관 도구/자료 및 저장고 지원, 벽화 보존, 구조 안전/보강, 발굴, 물리탐사, 전문가 역량 강화, 청소년 고고학 체험 교실
세계유산지 관광 매력 유지 및 향상, 유네스코 등재 기여
바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여
56
KHS
페루 마추픽추 국립고고학공원 보존 및 활용 ODA
페루
2026년 착수 예정
안전성 평가, 보존/활용 종합 시스템 구축 (훼손 예방, 디지털화, 복원)
대규모 관광 영향 관리, 지속가능한 활용
-
44
KNUCH
이집트 마니알 궁전 박물관 내 디지털 유물 복제 센터 설립 지원
이집트
-
디지털 복제품 제작 및 전시 지원
박물관 관리 지원, 방문객 경험 향상
센터 설립 진행 중
52
KNUCH (K-헤리티지 국제센터,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전문가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ODA 연계)
아시아 국가 등
2019-현재
석사 과정 등 학위 연수, 초청 연수, 현지 연수
협력국 문화유산 관리 및 활용(관광 포함) 역량 강화
라오스 등 협력국 전문가 다수 배출
54

IV. 비교 분석: 성공 사례, 도전 과제 및 모범 관행

A. 공통 주제 및 접근 방식 식별

국제기구 및 한국의 문화 자원 ODA 사업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몇 가지 공통된 주제와 접근 방식이 드러난다.
유형 문화유산 중심: 고고학 유적지 및 기념물 복원과 보존에 대한 프로젝트가 두드러진다 (예: UNWTO/유네스코의 유적 존중 ; 유네스코 앙코르, KHA/KCHF의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페루 프로젝트).
무형문화유산(ICH)에 대한 강조 증대: UNWTO의 ICH 연구, 유네스코의 프레임워크, ICHCAP의 임무 및 키르기스스탄 프로젝트 , KCHF의 ICH ODA 등에서 나타난다.
핵심 요소로서의 역량 강화: 현지 전문가, 공무원, 지역사회 교육은 UNWTO, 유네스코, 한국 ODA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예: UNWTO 원주민 관광 ; 유네스코 역량 강화 ; MCST CPI ; KHA/KCHF의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교육 ; KNUCH 프로그램).
지역사회 참여 및 혜택 공유: 지속가능성을 위해 중요성이 점점 더 인식되고 있으나, 실행 방식은 다양하다 (예: UNWTO 원주민 관광; 유네스코의 지역사회 역량 강화; KHA 미얀마 청소년 프로그램; KOICA 몽골 올레길).
유산 관리 및 관광에서의 디지털화: 특히 한국 ODA에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예: KOICA 디지털 ODA; KHA 페루 디지털; KNUCH 이집트 디지털 복제품; UNWTO 원주민 관광을 위한 디지털 활용 능력 ).
정책 및 거버넌스 지원: 국제기구는 국가/지역 정책 프레임워크 강화에 중점을 둔다 (예: UNWTO; 유네스코).

B. 성공적인 모델 및 모범 관행

통합적 보존 및 개발: 세심한 유산 보존과 지역사회 참여, 그리고 관광 혜택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경로를 결합한 프로젝트 (예: 잠재적으로 KOICA 몽골 올레길; 모스타르 또는 앙코르 코로나19 대응 과 같이 강력한 지역사회 요소를 가진 유네스코 프로젝트).
장기적 파트너십 및 단계적 접근: KHS의 라오스 및 캄보디아 다단계 프로젝트는 지속적인 참여에 대한 약속을 시사하며, 이는 적응 관리와 더 깊은 영향을 가능하게 한다.
보존 및 홍보를 위한 기술 활용: 한국의 디지털 ODA 는 기록, 복원 계획, 잠재적으로 향상된 방문객 경험을 위해 활용된다.
다중 이해관계자 협력: UNWTO/유네스코 프로젝트는 종종 정부, 지방 당국, NGO, 민간 부문, 지역사회를 포함한다. CHCAP의 키르기스스탄 프로젝트는 KHS 및 현지 파트너를 포함한다.30
ICH 연계 틈새 관광 집중: UNWTO의 ICH 연구 사례 연구 및 ICHCAP의 키르기스스탄 공예 프로젝트 는 특화된 문화관광 상품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C. 지속적인 도전 과제

진정한 지역사회 참여 및 혜택 보장: 형식적인 협의를 넘어 진정한 역량 강화와 관광 수입의 공평한 분배로 나아가야 한다
보존과 관광 압력 간의 균형: 과도한 상업화, 방문객 수로 인한 유산 훼손, 또는 문화유산 "질식"을 피해야 한다. "수용 가능한 변화의 한계".12
문화 ODA의 관광 영향 측정: 주로 보존이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에서 직접적인 관광 성과(방문객 수, 수입, 일자리)를 정량화하기 어렵다
ODA 개입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 자금 지원 종료 후 장기적인 실행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현지 주인의식, 제도적 역량, 지속가능한 자금 조달 모델이 필요하다.
공여기관 및 현지 기관 간 조정: 중복 방지, 국가 우선순위와의 연계 보장, 다양한 ODA 프로젝트 간 시너지 창출.
외부 충격에 대한 적응: 코로나19에서 볼 수 있듯이 문화관광의 회복탄력성 필요.
지식 이전 및 현지 기술 격차: 이전된 기술과 기능이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유지되도록 보장.
표 2: 문화관광에 대한 ODA 접근 방식 비교 분석
주요 접근 방식/주제
국제기구 사례 (UNWTO, 유네스코 프로젝트/프로그램)
한국 기관 사례 (KOICA, MCST, KHS/KCHF 프로젝트/프로그램)
관찰된 성공 요인/강점
공통 도전 과제/약점
지역사회 참여 모델
UNWTO 원주민 관광 (자립 활성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지역사회 역량 강화); 모스타르 "모스타르 패스" (지역 관광 지원)
KOICA 몽골 올레길 (주민 소득 증대, 지역 운영 역량 강화); KHS 미얀마 바간 (청소년 고고학 체험)
지역 주인의식 강화, 혜택의 공정한 분배, 지속가능성 증진, 문화적 진정성 유지
진정한 참여 유도 및 역량 강화의 어려움, 혜택 분배의 투명성 확보, 외부 주도에서 내부 주도로의 전환
디지털화 전략
UNWTO 원주민 관광 (디지털 활용 능력); 유네스코 "사람들이 장소를 보호한다" 플랫폼 (정보 공유)
KOICA 디지털 ODA (3D 스캐닝, VR, GIS); KHA 페루 마추픽추 (디지털화 포함 보존 시스템); KNUCH 이집트 마니알 궁전 (디지털 복제품)
유산 기록 및 보존 효율성 증대, 접근성 향상, 새로운 관광 경험 창출, 데이터 기반 관리
높은 초기 투자 비용, 기술 유지보수 및 현지 기술 인력 부족, 디지털 격차 심화 가능성
ICH 통합
UNWTO "관광과 무형문화유산 연구" 및 관련 정책; 유네스코 2003년 협약 및 관련 프로그램
ICHCAP 키르기스스탄 전통 공예 프로젝트 ; KCHF 무형문화유산 ODA (동남아, 중앙아시아)
문화 다양성 증진, 진정한 문화 체험 제공, 지역사회 정체성 강화,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ICH의 상업화와 진정성 훼손 사이의 균형, 지식재산권 보호, 공동체 기반 보호 체계 구축
유형 문화유산 초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 보존 및 관리 (앙코르, 라무 등)
KHS/KCHF 라오스 홍낭시다, 캄보디아 앙코르, 우즈베키스탄 아프라시압 등 대규모 복원 사업
역사적 가치 보존, 주요 관광 명소 개발, 국가적 자부심 고취
막대한 복원 비용 및 장기간 소요, 과도한 관광객 집중으로 인한 추가 훼손 위험, 현대적 활용과의 조화
역량 강화 방법
UNWTO 정책 프레임워크 지원 ; 유네스코 "How-To" 가이드 및 워크숍
MCST 문화동반자사업(CPI); KNUCH 국제 교육 프로그램 및 유네스코 석좌; KHS/KCHF 현지 전문가 교육
수혜국의 자립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유산 관리 기반 구축, 지식 및 기술 이전
단기 교육의 효과성 한계, 현지 수요와의 불일치, 교육 후 활용 및 지속성 확보 어려움
관광 연계 전략
UNWTO/유네스코 관광 개발 계획 수립 지원 (앙코르 관광 개발 계획); 유네스코 "헤리티지 저니" (주제별 루트 개발)
KOICA 몽골 올레길 (관광 비즈니스 모델 직접 개발); KHA/KCHF 캄보디아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보존된 유산의 경제적 가치 실현,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치 증대
유산 보존과 관광 개발 간의 균형, "마지막 단계" 문제 (시장 접근 및 마케팅), 관광 수입의 지역사회 환류

V.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문화 자원 ODA 강화 전략 제언

A. 한국 ODA 기관 (KOICA, MCST/ACC, KHS/KCHF/ICHCAP/KNUCH) 대상

1. 통합 계획 강화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문화 보존, 역량 강화, 관광 개발 구성 요소가 순차적이거나 분리되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보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KHS가 복원 계획을 세울 때 KOICA나 MCST는 해당 유적지 주변의 관광 인프라 또는 지역사회 관광 기업 개발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문화유산과 관광 잠재력을 모두 가진 ODA 사업에 대한 공동 계획 위원회 또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2. 관광 영향 평가 및 모니터링·평가(M&E) 강화

단순히 유산 보존 지표뿐만 아니라 문화 ODA의 지속가능한 관광 영향(예: 관광으로 인한 지역 소득 창출, 새로운 관광 관련 일자리, 방문객 만족도, 지역사회 복지 지표)을 구체적으로 측정하는 강력한 모니터링 및 평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명확한 관광 관련 핵심성과지표(KPI)를 정의하고 기초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며, 관광 연구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할 수 있다.

3. 지역사회 주도 관광 모델 우선 지원

단순 협의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관광 이니셔티브를 공동 설계하고 공동 관리하며, 혜택 공유 메커니즘이 투명하고 효과적이도록 보장해야 한다. 지역사회 기반 관광 기업 설립 지원, 사업 개발 교육 제공, 지역사회 운영 관광 상품 및 서비스의 시장 접근 촉진 등이 필요하다. 몽골 올레길 34과 같은 모델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4. '마지막 단계' 관광 개발 투자

ODA를 통해 보존되거나 개발된 문화 자산에 대한 관광 상품 개발, 마케팅, 브랜딩, 디지털 홍보, 시장 연계를 위한 자원을 배분해야 한다. 이는 협력국 상품에 대한 목적지 마케팅 캠페인, 국제 관광 박람회 참가 지원, 또는 문화관광 체험을 위한 온라인 예약 플랫폼 개발 지원 등을 ODA 자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5. 관광을 위한 디지털 전환 확대

한국의 디지털 강점을 유산 기록뿐만 아니라 몰입형 관광 경험 창출(VR/AR 투어), 스마트 유적지 관리(방문객 흐름, 정보), 문화관광 디지털 마케팅에도 활용해야 한다. 디지털화 노력이 접근 가능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제작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도록 보장해야 한다.

6. '한국 경험 공유'의 현지 맥락 적응

한국의 발전 성공 사례 공유는 가치가 있지만, ODA 프로그램이 현지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고 진정한 주인의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적응 가능하고, 수요 중심적이며, 협력국과 공동으로 만들어지도록 보장해야 한다 (ODA의 '수요 중심성' 및 '현지 맥락 존중' 관련). 참여적 수요 평가를 활용하고, CPI나 KNUCH 과정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국제 모범 사례를 다양한 현지 맥락에 적용하는 모듈을 포함시켜야 한다.

B. 국제 파트너 (UNWTO, 유네스코, ICHCAP) 대상

1. 성공적인 ODA 모델에 대한 지식 공유 촉진

문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을 성공적으로 연계한 ODA 지원 프로젝트(재정 모델 및 영향 지표 포함)를 구체적으로 강조하는 모범 사례 및 사례 연구(UNWTO의 ICH 연구 또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 사례 등)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전파해야 한다.

2. 표준화된 영향 지표 개발 지원

문화 자원 ODA의 사회경제적 및 지속가능한 관광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보다 표준화된 지표 개발에 협력하여 프로젝트 및 공여기관 간 더 나은 비교와 학습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3. 남남협력 및 삼각협력 증진

한국과 같은 국가가 다른 개발도상국과 전문 지식 및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촉진하며, 잠재적으로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VI. 보다 통합적이고 영향력 있는 접근을 향하여

ㅇ 문화 자원 ODA의 전략적 중요성 재확인 : 잘 설계되고 실행된 문화 자원 ODA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빈곤 감소(SDG 1),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성장(SDG 8),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SDG 11),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SDG 16) 등 여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한다.4 본 보고서의 결과를 글로벌 SDG 의제와 연결하는 것은 이 ODA 분야의 광범위한 개발 관련성을 강화한다.
ㅇ통합적이고 협력적이며 영향 중심적인 관리 : 문화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별개의 목표가 아닌 전체론적 개발 전략의 본질적으로 연결된 구성 요소로 보는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문화 자원 ODA의 긍정적인 영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기구, 국가 정부(공여국 및 수혜국), 지역사회, 민간 부문, 학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 간의 지속적이고 강화된 협력을 장려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문화 자원 ODA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성공은 외부 원조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사회가 유산의 관리자가 되고 관광의 주요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